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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보는 세상/DAN

Multilingual 2.0 : 음악과 언어에 대한 Dan의 Danful한 스토리!

Multilingual

a. able to speak more than two languages


오늘은 Dan의 페이지에 올라오게 될 컨텐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제 페이지에 앞으로 올라올 컨텐츠는 음악에 관한 거에요.


이 두 번째 포스팅도 단어에 대한 정의를 찾아보며 시작합니다. Multilingual!

다개국어를 하며 살아가는 것! 평생동안 해나가고 싶은 저의 바램에서 부터 출발해 보도록 하죠!


Q. 어린시절 Dan에게 영어란?

A.
외국어를 좋아했어요 왠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렸을때 러시아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일지도 몰라요

영어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괜히 친근감만 있었다고 할까요

유년시절 저의 첫 가치관과 기억들이 형성되던 시기를 모스크바에서 보냈던 것은 꽤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Q. 고등학교 시절 Dan에게 외국어란?

A.

고등학교 시절이라하니 

클럽활동으로 영어회화클럽인 Yes Club에 가입했었는데 영어로 마피아게임을 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학원도 다니지 않고, 과외도 하지 않았던 제가 했던 유일한 과외수업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시작했던 영어과외였어요. 2년동안 한 선생님한테 꾸준히 배웠죠.

굉장히 독특한 선생님이였는데 제게 큰 영향을 미쳤던 분중 한분이었어요. 

이때 외국어에 대한 제 철학이 어렴풋이 잡힌 것 같아요.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은 단순히 의사소통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 아니였어요.

언어는 문화를 담고 있는 그릇이라는 것을 영어 공부를 하면서 이해하게 되었죠.

외국어를 통해 새로운 문화화 사고방식을 접할 수 있다는 희열은 매력적인 것이었죠.

저의 시야를 넓혀주고 생각의 경계를 넓혀 주는 이 과정이 제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로 multilingual은 저의 life-long dream 이 되었죠.


Q. 대학생 Dan에게 외국어란?

A. 

대학교때 제 외국어관에 영향을 미친 사건을 꼽으라면 단연 교환학생 시절이에요. 

주위에 한국인이 거의 없어서 영어로만 6개월을 살았고 

또 처음으로 영어가 아닌 언어, 불어를 제대로 공부하게되었죠.
불어공부는 마치 영어는 모국어 불어는 외국어같은 느느낌을 들게 해줘서 영어로 생활하는데도 도움을 많이 줬어요. 

3개국어 이상 쓰는 친구들이 굉장히 흔하다는 것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죠.

이 친구들을 보면서 다양한 언어를 할 줄 아는 것이 제 삶의 무대와 가능성을 확장시킬 것이라는 것을 확신했죠

외국어는 공부하거나 해석해야 할 암호가 아니에요. 모국어처럼 젖어 들어야 하는 언어인 것이죠.

의사소통의 자유, 새로운 언어를 통해 새로운 문화화 사고방식을 이해하게 되는 것!

단지 우리가 누려야할 권리였어요. 외국어랑 어울리는 단어는 공부가 아니라 '소통' 과 '생활' 인 것 같아요.

그 언어로 소통하고 생활하는 문제라는 것을 머리가 아닌 몸이 이해했어요.



Multilingual 2.0


Q. 왜이렇게 외국어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하신거에요?

A.

저는 외국어를 전공하신 분만큼 소양이 깊지는 않고 부족한 점도 많아요.

그치만 이렇게 외국어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한 것은!  

외국어에 대한 이해가 확장되고 저만의 철학이 잡히기 시작 할 수록 

여러언어를 하고 싶은 저의 꿈 Multilingual 이 

도약의 시절을 맞이 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 였어요

소통과 생활이라는 범주에서 제가 하고 싶은 언어로 두 가지가 더 추가 되었습니다.

하나는 음악! 두번째는 코딩(프로그래밍언어) 이에요!

종종 농담으로 '제일 처음 배운 외국어는 음악이야' 라고 말하던 것을

이젠 뚜렷한 근거를 가지고 진짜로 음악도 내가 익히고 있는 다른 언어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어요.

Multilingual 2.0 이라고 하면 될까요~

Multilingual 2.0 에서는 음악과 코딩도 불어, 영어 등과 같은 선상에 있습니다. 


Q. 각 나라의 언어마다 특징 있잖아요~ 그럼 음악은 어떤 언어인가요?

A.

음악이 어떤 언어 인지를 한마디로 표현해 보라고 한다면 Bernstein 의 표현을 빌리고 싶습니다.

music can name the unnameable,
and communicate the unknowable.

음악은 이름지을 수 없는 것들을 이름짓고,
알 수 없는 것들을 전달한다. 

Leonard Bernstein(1918~1990)


자 그럼!

바로 이 Multilingual 2.0 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한 꼭지로

Dan이 첫번째로 배운 외국어!  음악을 유창하게 하고 싶은 Dan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50대에 음대에 입학하는 그날까지~!!


- Oct.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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