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 동전 주머니.
첫...글이다!!!
시험도 끝나고 하루 종일 피곤하게보내고 저녁에 한숨 잔것이 ...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일어났다!
젠장, 시험 끝나니 잠이 주는구나 하...
그래서 오랜만에 바느질이나 하기로 하고 주섬 주섬 챙겼다.
(글을 위해 사진을 찍는다는게 나에겐 참 어렵고 귀찮은 일이였다.)
준비물 : 청바지 조각, 실 & 바늘, 형광펜(사진에 없네;;;)
간단하다. 내다 팔거 아니고 그냥 동전 주머니로 쓸 것이기에 이쁜 재료나 뭐 이딴거 필요없다!
여러 싸이즈에 주머니를 만들어 본 결과 만들어 졌을때 10x10 이 가장 만족 스러운 사이즈였다.
그래서 천은 25x12 로 잘랐다. 내 만들기는 항상 눈대중. 설계도는 머릿속. 이란걸 알아 주기 바란다.
형광펜(?)을 초크 대신으로 이용한다. 잉크가 아니라 색연필 같은 형광펜!
천이 무슨 색이든 눈에 잘들어오기에 초크 대신으로 딱!! 이다.
지금 줄이 그어진 부분은 주머니의 입구로 나중에 실이 들어가 조여지게 하기위해 저런식으로 바느질을 한다.
양끝단을 같은 방법으로 바느질 한다.
줄을 긋는 이유는 바느질의 가이드 라인이다. 그냥 하다보면 손 바느질은 위로 아래로 파도를 치기쉽상 ㅜ..ㅜ
저런식으로 라인이 있으면 일자로 바느질 하기 조금 더 편해진다!!
양끝단을 바느질 하고선 양 옆을 바느질로 해준다. 여기서 바느질을 잘해야 주머니 모양이 이쁘게 나온다.
양 옆을 어떻게 바느질 하냐에 따라 주머니 모양이 달라진다. 삼각형이나 역삼각형 모양도 가능하다!
바느질 다하고 뒤 집어 주면 주머니 완성@,@!!
이 상태에서는 동전 넣어 봐야 다 빠진다. 입구를 조여줄 만한 것이 필요하다!!
저 실은 팔찌 만든다고 사다 놓고 주머니 만들때나 선물 포장할때 요긴하게 쓰고 있다 ^^;;
(팔찌 만들기에는 너무 두꺼워서 팔찌는 좀...)
주머니 입구까지 조여지게 만들면 야밤에 주머니 만들기 끝~!!!
사진 몇장 과 설명 몇줄 뿐이지만... 저거 만드는데 족히 2시간은 걸린다.ㅜ.ㅜ
이래서 손 바느질이 힘들어!!!!
저 크기면 100원 짜리 동전 160개 까지 들어 간다. 확인한 사항이다.
(160개 모으고 너무 무거워서 바로 은행 갔었지...)
야밤에 급 만드느라 대충 만들었는데 동전 주머니여도 배색만 잘하면 이쁜 동전 주머니를 만들 수 있다~!
검은색 청바지를 자랐으니 노란실로 바느질을 한다면 별거 아닌 동전 주머니도 충분히 이쁘게 보일 수 있다!!
경험상 파란 청바지는 핑크색 실이 이뻤었다.
응용!! 폭과 길이에 따라서 카드 지갑이나 핸드폰 배터리 주머니 정도로 사용 할 수 있다.
(본인은 핸드폰 배터리가 4개여서 핸드폰 배터리 주머니로 하나더 사용하고 있음.)
앞으로도 이런 식의 만들기 & 떠돌기 등이 업로딩 될 예정!
DIY는 손쉽게 작은 것 부터 할 수 있다. 심심한 그대 손을 움직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