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 2017. 7. 17. 20:25

2017/06/25

지난밤에 한시가 넘어 들어와서 늦게 일어 날까 걱정했는데

늙은것일까? 다들 5시가 되서 일어났다.

일어나서 짐을 싸서 휴게실로가서 기다렸다. 매일같이 짐을 풀고 싸고 하다 보니 이제 짐싸는건 순식간.

공항에 와서 체크인을 하는데 좀만 늦었으면 큰일날뻔햇다.

우리앞에 세명 밖에 없어서 아침 비행기라 별로 없나 했는데.

우리가 들어오고 5분뒤에 단체여행 팀이 들어왔다.

저 팀보다 늦게왔음면 체크인하는데만 함찬 거렸을듯...

몽골은 출국 수속이 많이 까다롭다.

보통은 패드랑 랩톱만 꺼내면되는데 가방에 있는 전자기기를 다 꺼내란다...

그 가방엔 전자기기 밖에 없단 말이다...

패드 폰 베터리 블투스피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충전기... 가방에서 가방 빼고 다 꺼낸거다... 하...

친구는 신발까지 벗는다. 대충 보니 신발 벗는 사람도 많다. 그나만 난 슬리퍼라 패스.

일찍 들어와서 면세점을 클리어하고 남은 돈을 쓰기위해 카페로 갔다.

커피사먹고 샌드위치 사먹고 30투르크가 없어서 ... 콜라를 하나 못사먹었다 ㅜㅜ

30 투르크라니... 15원인데 ...

돌아올때는 20분 딜레이 만에 출발했다. 갈땐 한시간이였으니 선방이다.

안녕 몽골~!